(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과 중국의 협상단이 이르면 다음 주 화요일에 일본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20일 보도했다.

SCM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통화를 통해 양국 정상회담 개최를 확정한 이후 실무 협상단이 일정을 짜기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미국에서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및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중국에서는 류허 부총리가 협상단을 이끌게 될 전망이다.

이들은 또 이르면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만나기 전에 전화통화도 할 예정이다.

매체는 지난달 초 협상이 결렬된 이후 양국은 전혀 대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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