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한델스방켄은 스웨덴 중앙은행(릭스방크)가 금리 인상 계획을 결국 철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한델스방켄은 이날 보고서에서 릭스방크가 오는 2021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델스방켄은 릭스방크가 당초 밝혔던 금리 인상 계획의 근거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연말에 금리를 올릴 만큼 충분한 이유를 찾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델스방켄은 "인플레이션이 2% 부근이 될 것으로 보지만, 물가 전망은 약화했으며, 경기 사이클도 둔화하고 있고 고용시장도 나빠졌다"고 진단했다.

한편 릭스방크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레포 금리를 -0.25%로 동결했다.

릭스방크는 연말 연초 금리를 올리겠다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으나 현재 해외 리스크는 통화정책을 조심스럽게 운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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