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부산은행이 이달부터 부산시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최대 9%를 돌려주는 페이백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연 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이다.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12억원을 초과할 경우 0.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소비자들은 4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부산시에서 연 매출 8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은 전체의 95%다.

이에 부산시는 휴가철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9월까지 현지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7%를 돌려준다.

부산은행은 여기에 더해 '썸패스'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2%를 추가로 돌려준다. 썸뱅크 이용고객은 최대 3만원 한도 내에서 9%를 돌려받게 된다.

한정욱 부산은행 그룹장은 "부산시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추가 2% 페이백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부산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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