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5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16일 관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사업으로 연장 10.7km, 정거장 6개소에 총사업비는 1조2천9977억원이다.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인천시가 이번 달 공사 수행방식을 결정하고 9월부터 설계절차에 돌입해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대광위는 지난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에서 개통 시기를 2029년으로 제시했으나 조속한 개통 요청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개통 시기를 2027년 상반기로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항철도로, 석남역에서 인천 2호선으로 각각 갈아탈 수 있어 청라에서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42분으로 36분 단축되고,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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