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월스트리트저널(WSJ) 설문에서 대부분의 전문가는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비둘기파적 목소리를 키울 것으로 예상했다.

14일(현지시간) WSJ 설문에 따르면 19명의 이코노미스트 가운데 12명이 "한은은 8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다른 7명의 전문가는 이달 금리 인하를 관측했다.

이달 금리 동결을 예상한 JP모건은 "이달 한은은 올해 성장과 물가 전망치를 낮추며 이전보다 더욱 강한 비둘기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금리 동결에 반대하는 소수 의견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서 "이는 실제 행동에 더욱 가까워진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한은은 지난 5월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한 명의 금통위원이 금리 인하 소수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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