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한국 불확실성·기업심리 위축이 아베 정부 노림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한국 시장의 불확실성 고조와 기업심리 위축에 따른 종합적인 피해가 일본 아베 정부의 노림수라고 말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일본이 무역 보복 조처를 했을 때, 그것을 통해 한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기업심리 위축에 따른 종합적인 피해가 더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상조 실장은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대해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의 지적에 대해 "우려 사항에 대해 정부도 깊이 생각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면서도 "정부가 전혀 준비가 되지 않다고 단정하는 것은 우리 국익 차원에서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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