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영국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0월 31일 합의 없이 브렉시트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이를 강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의하든 않든 상관없이 10월 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관리들에게도 이런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미국과 영국은 함께 할 것이라는 의사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존슨 영국 총리는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10월 말 브렉시트 기한을 지킬 것이란 위협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때 줄어들었던 노딜 브렉시트 위험도 다시 커졌다.
영국과 EU 양측은 세관 인력을 강화하고, 의약품 같은 핵심 제품의 비상 수송 계획을 세우는 등 노딜 브렉시트 시 혼란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한편 존슨 영국 총리 대변인은 영국 관료들과 볼턴 보좌관이 미국과 영국의 무역협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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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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