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지난 7월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이어가며 시장 예상보다 큰 폭 양호했다.

15일 미 상무부는 지난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3% 증가를 큰 폭 넘어섰다.

7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3.4% 올랐다.

지난 6월 소매판매의 전월 대비 증가율은 0.4% 증가가 0.3%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자동차를 제외한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0.4% 증가였다.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로는 3.7% 늘었다.

지난 6월의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가 0.3%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4.2% 올랐다.

지난 6월의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가 0.6%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7월 자동차 및 부품 판매는 0.6% 감소했다. 전년 대비로는 2.3% 늘었다.

7월 주유소 판매는 1.8% 증가했다. 전년 대비 변화가 없었다.

7월 식품 및 음료 판매는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3.4% 올랐다.

7월 음식 서비스 및 음료 판매점 판매는 1.1%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3.8% 증가했다.

7월 백화점 판매는 1.2% 늘었다. 전년 대비해서는 4.7% 감소했다.

7월 전자상거래 판매는 2.8%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16.0% 증가했다.

7월 의류와 전자제품, 가구, 건설 소재 등의 판매는 증가했다. 스포츠용품 및 완구·서점 판매는 감소했다.

WSJ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도 미국의 소비는 경제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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