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ING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을 고려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두 차례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NG는 연준이 오는 9월과 12월에 각각 금리를 25bp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발표된 8월 ISM 제조업 PMI가 전월 51.2에서 49.1로 떨어진 영향이다.

해당 지표는 지난 2006년 1월 이후 가장 낮았으며, 2016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 국면으로 떨어졌다.

ING는 "ISM 제조업 지표는 역사적으로 가장 훌륭한 선행지표 중 하나다"면서 "현재 지표의 모든 핵심 구성요소가 모두 위축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이 우려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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