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삭소뱅크는 공급 충격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것은 경제에 매우 나쁜 요인이 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우려했다.

1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연구원은 "중국과 독일, 미국 경제가 둔화하는 시점에서 공급 충격으로 유가가 랠리를 펼치는 것은 매우 나쁜 칵테일이다"고 진단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폭격으로 유가가 급등한 점이 경기 둔화 가능성을 더 키운다는 지적이다.

그는 "유가가 상승할수록 경기 침체 위험도 커진다"면서 "대부분의 산유국은 재정균형을 위해 유가 상승을 바라고 있지만, 이는 지속 가능한 방법이 아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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