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 270만 배럴 감소와 달리 증가했다.
휘발유 재고는 약 78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44만 배럴 늘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12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6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설비 가동률은 91.2%로, 이전 주의 95.1%보다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 94.6%에도 못 미쳤다.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과 달리 증가하면서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발표 직후 전장대비 1.9% 하락한 배럴당 58.25달러에 거래됐다. WTI는 지표 발표 전에는 58.27달러에 부근에서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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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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