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현대렌탈케어는 23일 업계 최초로 여성 엔지니어 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렌탈 상품 설치와 애프터서비스(AS) 등을 전담하는 전문 기술직으로 필터 교체나 고객 상담 등을 담당하는 케어 매니저와는 다른 직군이다.

현대렌탈케어는 현재 1천여명의 큐밍 서비스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200여 명이 엔지니어다.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최대 40여 명의 큐밍 엔지니어를 신규 모집할 예정이며, 이 중 여성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생활가전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 고객이 여성이란 점에서 남성 엔지니어와는 차별화된 세심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현대렌탈케어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여성 엔지니어 모집 시 나이와 전공, 경력 여부 등에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며, 채용 이후 별도의 엔지니어 양성 과정과 서비스 아카데미 등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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