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무부 차관 "중국의 무역비밀 탈취 증가"
美법무부 차관 "중국의 무역비밀 탈취 증가"
  • 오진우 기자
  • 승인 2019.09.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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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아담 히키 미국 법무부 차관은 중국의 무역 기밀 및 지식재산권 탈취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정국 정부의 '중국 제조 2025'와 관련이 크다고 주장했다.

히키 차관은 23일 CNBC와 인터뷰에서 "지난 2012년 이후 경제 스파이 사건의 80% 이상이 중국과 연관이 있다"면서 "최근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지식재산권 탈취는 특히 '중국 제조 2025'와 관련이 크다고 주장했다.

중국 제조 2025는 로봇과 IT, 항공, 철도, 바이오 제약 등 10개 분야에서 기술 해외 의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히키 차관은 "10개 중 8개 분야에서 중국의 지식재산권 탈취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히키 차관은 화웨이와 중국 정부의 연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화웨이 회장은 중국 정부의 요청이 있더라도 기술을 빼돌리는 이른바 '뒷문'을 자사 제품에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히키 차관은 "히키는 (화웨이 제품에) 이른바 '뒷문'이 있는지나 의도적 취약점이 있는지를 찾아보는 것뿐만 아니라 정부가 그 기업을 활용하려는 의도나 능력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jw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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