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위탁운용 개선 방안 올해부터 시행"(종합)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위탁운용 개선 방안 올해부터 시행"(종합)
  • 홍경표 기자
  • 승인 2019.10.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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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문제로 지적되는 국민연금기금 위탁 투자에 대해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10일 전주 국민연금 본사에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연금 국정감사에서 "원인을 딱 잘라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위탁 투자 관리에 문제가 있고, 개선방안을 올해부터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 대체투자 관리에 대해서는 "대체투자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수익 낼 수 있는 자산이 줄고 있다"며 "집행과정의 문제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공기업 주주권 행사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상대적으로 사기업 의결권 이슈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는 공기업과 사기업을 구별하지 않으며, 의결권 행사 민간기업 비중 높은 것은 공기업은 이사 보수와 중복 등재 등 이슈가 많이 없어 단순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정부 정책에 따라 투자하지 않으며,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기금운용 원칙에 따라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위탁운용사 위임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추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탁운용사 위임 문제는 지난해 7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당시 국민연금 경영 개입 우려를 기업에서 했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 위탁 의결권 위임에 대한 논의가 기금위에서 진행됐다"며 "올해 초안을 보고했고, 현재는 추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찬반양론 판단을 기금위에서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의결권 위임은 현실적 조건에서 최선의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기업 배당 압박에 대해서는 "합리적 배당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지 얼마를 더 내놓아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연금 개혁과 관련해 정부와 국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금제도 개혁은 어렵고, 떠안고 가기 힘든 심정일 것이다"며 "정부는 정부 책임을 다하고, 국회는 국회 역할을 다해야지 책임을 떠넘기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해서는 "아직 한 번도 대답한 적이 없다"며 "국회의원들도 내년 선거 나가는 데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kp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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