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모건스탠리는 유럽중앙은행(ECB)가 당분간 양적완화(QE) 정책을 수정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9월 ECB 회의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QE에 대해 견해가 엇갈렸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의사록에서는 독일과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해 위원 3분의 1 이상이 QE에 반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건스탠리는 "현시점에서 우리의 거시 전망에 따르면 QE 프로그램은 추가로 수정되지 않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ECB가 내년 3월에 예금금리는 마이너스(-) 0.60%로 10bp 더 낮출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금리 추가 인하가 단행될지 등은 매우 유동적이라고 조심스러운 평가를 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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