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JP모건이 지난 3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가운데 채권 트레이딩 관련 수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JP모건이 발표한 실적 보고에서 채권시장 수익은 36억달러로, 전년 대비 25% 늘었다. 시장 여건이 나빴던 작년에 대한 기저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주식시장 수익은 반대로 전년보다 5% 감소한 15억달러에 그쳤다. 특히, 파생상품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진단됐다.

한편, 은행은 3분기 순이익이 9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늘었고, 주당순이익(EPS)은 2.6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 역시 8% 증가한 301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85억 달러를 상회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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