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위험이 줄어들면서 은행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마켓닷컴의 닐 윌슨 수석 시장 분석가는 "노딜 브렉시트의 위험은 줄었으며, 의회가 10월 31일까지 존슨 총리의 합의안을 승인할 것이란 기대로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의회가 10월31일까지 합의안을 승인하지 못한다면 브렉시트 기한이 다시 연기되거나 제2 국민투표가 열릴 수 있다는 점도 노딜 브렉시트의 위험을 줄이는 요인이라고 그는 진단했다.

윌슨 분석가는 다만 존슨 총리의 합의안과 이에 필요한 모든 법안이 실제로 승인되기 전에는 노딜 브렉시트의 위험은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바클레이즈 주가는 이날 장중 1%가량, 로이드는 2.8%,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3.3%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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