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는 물가 상승세 둔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확신이 강해졌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2.3%로 전달 대비 0.2%포인트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3년 6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다.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4%로 사상 최저인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연준이 물가 기대를 금리 결정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으므로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연준의 물가 목표는 2%인데 상승 기대 약화는 목표 달성이 요원해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매체는 인플레이션 둔화가 소득과 임금에 악영향을 주고 경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저물가는 일본과 유럽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캐피털이코노미스트의 마이클 피어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연준이 추가로 기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올해 금리를 세 차례에 걸쳐 하향 조정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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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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