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2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줄면서 시장 예상보다 적었다.

7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8천 명 줄어든 21만1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1만5천 명이었다.

지난달 26일로 끝난 주간 수치는 21만8천 명이 21만9천 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월 말 24만4천 명으로 최근 고점을 기록한 뒤 가파르게 떨어졌다. 4월 둘째 주에는 19만3천 명으로 1969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거의 50년 이내 최저치를 계속 경신했다. 이후 오르내리지만, 역사적 저점 수준은 유지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250명 증가한 21만5천250 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3천 명 줄어든 168만9천 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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