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과 손잡고 중화권 VIP 고객 유치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11일 씨트립 내에 있는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페이지에 VIP 페이지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VIP 페이지는 씨트립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회원을 신규로 유치하는 역할을 한다.

씨트립의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회원은 전체 회원 중 상위 2% 정도로 연간 소비액 1억원을 여행에 소비한다.

VIP 고객에게는 회원가입 기념 스마트선불 카드 증정, 구매 금액대별 즉시 할인 스마트선불카드 및 사은카드 증정 등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신세계면세점은 전용 제품 예약 구매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최저가 쇼핑 채널도 만들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 명동점의 명품관 완성과 중국인 관광객 회복 추세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씨트립, 위챗과 더불어 알리페이 등 제휴처를 지속 확대해 중화권 VIP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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