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 모임인 코리아 포렉스클럽은 27일 '2019 올해의 딜러' 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스팟(현물환) 달러-원 부문에는 이석원 모건스탠리 실장이 외환(FX) 스와프 부문은 남궁태헌 KEB하나은행 과장이 각각 선정됐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이종통화 부문에는 서창조 우리은행 과장이 선정됐고 위안-원 부문에선 권영중 중국건설은행 과장이 올해의 딜러 상을 받게 됐다.

대고객(코퍼레이트) 부문은 유효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올해에는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

올해의 딜러 상은 매년 시중은행 현직 외환 딜러들의 투표와 포렉스클럽 운영위원회의 판단을 통해 결정된다.

코리아 포렉스클럽은 내달 19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송년 모임을 하고, 올해의 딜러 상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리아 포렉스클럽은 세계 딜러협회인 ACI(Association Cambiste Internationale)의 한국 지부 단체로 회원 상호 친목 도모, 교육기회 제공, 외환 거래법 기법 개선 등 외환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은행과 외국계 은행 서울지점, 종금사 등 32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KEB하나은행이 창립원년인 1978년부터 간사 은행을 맡아오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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