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 원유 재고가 약 82만 배럴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 280만 배럴 감소와 달리 증가했다.

휘발유 재고는 약 541만 배럴 급증했고, 정제유 재고는 412만 배럴 늘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240만 배럴 증가하고, 정제유 재고는 11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90.6%로 이전 주의 91.9%보다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 92.7%보다 낮았다.

원유 재고가 예상가 달리 증가하고, 석유제품 재고가 급증하면서 국제유가는 낙폭을 확대했다.

마켓워치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재고지표 발표 이후 배럴당 58.78달러에 거래됐다. 지표 발표 전에는 59.12달러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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