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두산중공업은 관리부문장인 정연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의 COO 자리는 지난해 3월 정지택 전 부회장이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1년 8개월간 공석이었다.

지난 1987년 입사한 정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가진 인사다.

두산중공업 EHS·생산지원 상무와 두산인프라코어 운영혁신·생산총괄 전무를 거쳐 두산중공업 베트남 생산법인장(전무)과 보일러 BU장(전무), 관리부문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 사장은 기존에 맡고 있던 관리부문장 역할도 유지하면서 비즈니스그룹(BG)을 총괄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COO를 중심으로 사업 전반에서 근원적 경력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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