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현물 변동성이 컸던 탓에 스와프시장도 이에 연동됐다.
장 막판 금융통화위원회가 매파적일 수 있다는 루머가 돌면서 금리가 반등했고, 스와프시장 역시 단기구간을 중심으로 페이(매도)가 유입됐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1.413%, 3년은 3.3bp 오른 1.4%에 거래됐다. 5년은 2.8bp 상승한 1.408%, 10년은 2.3bp 높은 1.433%를 나타냈다.
한 증권사 스와프딜러는 "IRS는 장 막판에 현물 포지션 헤지성 페이가 나오는 모습이었다"며 "장중 소수의견이 한 명에 그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단기를 중심으로 장이 급격하게 밀렸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은 2bp 상승한 0.850%, 3년은 1.5bp 높은 0.790%, 5년은 1.5bp 오른 0.820%, 10년은 0.5bp 상승한 0.930%에 각각 거래됐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1.3bp 내린 마이너스(-) 58.8bp를 기록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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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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