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모건스탠리는 고객들의 아이폰 교체 주기가 짧아질 것이라면서 애플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7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케이티 후버티 연구원은 현재 거의 4년에 육박할 정도로 길어진 아이폰 고객들의 기기 교체 주기가 짧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배터리 기능 개선과 증강현실 등의 기술이 가능하도록 하는 5G의 활성화, 적극적인 교체 프로모션 등이 아이폰 교체 주기를 줄일 것이란 설명이다.

기본 시나리오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 교체 주기는 3.7년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후버티 연구원은 밝혔다.

후버티 연구원은 이에따라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296달러에서 36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후버티 연구원은 올해 아이폰이 2억3천500만대 이상 팔리고, 교체주기가 기본 전망보다 6개월 더 짧아지는 등 강세 시나리오가 나타날 경우 애플 주가 예상치는 기존 407달러에서 515달러로 높아질 수 있다고 상향 조정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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