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수급과 주식시장 등에 연동됐다.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틱 하락한 110.17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724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2천31계약을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6틱 하락한 129.3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210계약을 팔았고 은행이 55계약을 순매수했다.

국채선물은 재료 부재 속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눈치 보기가 이어지며 수급에 연동됐다.

시장참가자들은 방향성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반적으로 약세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를 앞둔 캐리 매수가 잠잠한 가운데 주가 등 위험자산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연휴를 앞두고 있지만 캐리 매수가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재료가 없다"며 "전반적으로는 매수할만한 유인이 없고, 오늘은 위험자산 가격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20일까지의 수출은 0.2%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8.7% 증가했다.

syje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2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