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는 SSG페이 사업을 맡고있는 플랫폼사업부 사업권을 쓱닷컴으로 양도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601억2천700만원이며, 신세계아이엔씨 자산의 9.46%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세계그룹은 그룹 내 사업 조정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부 이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쓱닷컴은 결제서비스와 온라인쇼핑몰의 통합으로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세계아이앤씨는 IT 사업과 간편결제 사업으로 양분화돼 있던 사업구조를 IT 핵심 사업 중심으로 재편해 리테일테크,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IT 사업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쓱닷컴은 향후 개인 맞춤형 마케팅 등을 펼쳐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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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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