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본사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코로나) 자가 격리 대상자가 발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해당 직원이 근무했던 여의도 본사 25층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으며 NH투자증권도 격리 대상자 근무층을 방역할 예정이다.

7일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해당 직원들은 증권사 직원이 아닌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외부 직원들로 지난달 23일 17번 확진자와 동일한 KTX를 탑승했다.

이들은 구리 보건소로부터 자가 격리 요청을 받은 상황이다.

신한금융투자 건물에서 근무했던 직원은 신한은행 소속으로, 현재 자가 격리 요인이 발생한 이후 14일이 지났으며 큰 증상이 없어 확진 가능성은 낮은 상태로 알려졌다.

신한금융투자는 자가 격리 대상자가 발생한 전일 오후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25층에 대한 자체 방역을 완료했다.

NH투자증권 건물 근무자는 7일 오후부터 자가 격리 중이며 현재 자가 격리 요인이 발생한 지 13일이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증권사는 직원들에게 무증상 전파 사례 등을 고려해 마스크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에 신경을 써줄 것과 필요시 각 부점장 판단하에 명령 휴가를 사용할 것을 사내에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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