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온라인쇼핑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마감세일 정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유통기한 임박상품 거래 플랫폼 '라스트오더'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미로와 제휴해 백화점 푸드코트 마감 세일 상품을 앱을 통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라스트오더는 고객 위치 정보를 활용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마감세일 식음료(F&B) 상품을 안내하고 판매한다.

주요 고객층인 2030 직장인을 위해 판매 제휴 음식점을 엄선하고 잔여 수량과 픽업 가능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고객이 오후 6시 이후 앱을 통해 롯데백화점의 식음료상품을 구매하면 바로 테이크아웃 하거나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 수 있다.

백화점 지하 1층에서는 신선한 식품의 당일 판매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가 마감세일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는 매장을 방문한 경우에만 구매 가능했다.

이번 서비스로 고객은 매장 방문 없이도 상품을 확인하고 원하는 상품을 매진 걱정 없이 줄 서지 않고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8일부터 소공동 본점에서 일부 상품을 대상으로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시범 운영 기간 고객 반응을 살펴 참여 브랜드와 운영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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