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호반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기부와 임대료 인하 등 10억원 상당을 지원한다.

호반그룹은 2일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전달한 성금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대구지역 등에 방역 물품을 전달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임대료 인하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호반그룹의 상업시설인 아브뉴프랑과 레저사업부문 호반호텔&리조트(리솜 리조트)는 200여 임대 매장의 소상공인과 중소사업자에게 6개월간 임대료를 최대 30%(7억원) 감면해주기로 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국가적 재난을 앞두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피해자와 가족들,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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