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또다시 문을 닫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7일 방문한 것이 확인돼 10일 오후 4시에 조기 폐점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강남점에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선제적으로 조기 폐점했다"며 "CCTV로 확인된 동선은 물론 점포 전체를 방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남점은 조기 폐점 후 방역 작업을 거친 뒤 서초구청 감염병관리팀 등 보건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11일 정상영업을 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지하 식품관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난달 23일 식품관을 임시 휴업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협력사 직원의 확진으로 백화점 전체 시설이 폐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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