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대림산업이 '아크로 하이드원'을 앞세워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3.3㎡당 1억원에 달하는 '아크로 리버파크'에 이어 하이브랜드인 '아크로'의 업데이트 버전을 가지고 삼성물산, 호반건설 등과 경쟁한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는 오는 4월 1일 조합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리버파크와 인접해있는 아크로 하이드원을 하나의 브랜드타운으로 개발 및 통합해 대단지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인 내달까지 아크로 하이드원의 착공 및 분양을 완료하고 늦춰진 일정 문제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일정 시뮬레이션과 사전검토, 법적 리스크 해결을 위한 법률 전문가를 선정하고 추가부담금 제로화도 약속했다.

대림산업은 제시한 아크로 하이드원의 외관은 커튼월 룩과 5개 층 기단부에 19m 높이의 고급 석재를 적용했고 복합 알루미늄 패널 등 외장재를 사용한다.

특히 단지 내 보안을 강화하고 로비를 특화한 설계를 선보이고 단지 외부부터 세대 현관에 이르는 7단계 보안계획을 세웠다.

루프탑 라운지를 중심으로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룸, 스카이 컨퍼런스룸으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도 제공한다.

선택형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하고 최대 2.73m 높이의 천장고, 분리형 욕실, 부티크 드레스룸 등도 제안한다.

또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 예방 시스템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미스트 분사 시설물, 에어커튼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내진 특등급 설계 등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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