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위메프는 자사와 협력사 고객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위메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부터 준비해온 원격근무 환경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고객센터 근무자들이 출퇴근하지 않고 집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위메프 본사 직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4주째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즉각적인 고객 응대가 필요한 업무환경으로 인해 고객센터 근무자 가운데 3분의 2는 출근했다.

이번 원격시스템 구축으로 가상사설망(VPN) 서버 증설, 이중화 구성 등 원격접속 환경을 강화해 모든 근무자의 재택근무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이 밖에도 추가인증 적용, 원격접속 PC에 백신 등 보안시스템 설치 지원, 사무실 환경과 동일한 망 분리 시스템 접속 등 재택근무를 위한 환경을 마련했다.

위메프는 최종 점검을 진행해 오는 18일부터 필수인력을 제외한 인원의 재택근무를 바로 시행할 계획이다. 600명에 달하는 고객센터 근무자 가운데 70%가량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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