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스와프 이후 잦아든 外人 매도공세…추세전환까진 아직
통화스와프 이후 잦아든 外人 매도공세…추세전환까진 아직
  • 최정우 기자
  • 승인 2020.03.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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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이후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매도 공세가 둔화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와 매도 전환을 반복하며 수급 방향 모색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연합인포맥스 투자자 매매추이(화면번호 3300)에 따르면 오전 10시 19분 현재 외국인은 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160억원 이상 매수세를 이어간 외국인은 이후 260억원까지 매도세를 늘렸지만 이내 다시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지난 5일 이후 전일까지 11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이 기간에 매도 금액만 9조4천870억원에 달한다.

이날 들어 매도세가 다소 잦아들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해소되기 전까지 수급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국과 미국 간 통화스와프 계약 이슈로 원화 가치 하락 우려가 다소 줄었지만 전염증 확산이 계속될 경우 외국인 이탈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9일(현지시간) 한국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면서 원화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경감했다.

이 시각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3.90원 내린 1,2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달러화 수요가 많이 늘어나면서 최근 달러-원 환율이 치솟은 바 있다"며 "통화스와프 계약이 이 같은 우려를 소폭 경감하면서 국내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외국인 이탈을 방어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무엇보다 중요한 변수"라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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