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비상 기간물 레포 기구(CTRF)를 활성화한다고 24일 밝혔다.

BOE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 충격으로 인한 국내외 금융시장의 마찰을 완화하기 위해 CTRF를 활성화한다고 발표했다.

CTRF는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중앙은행에 담보물을 맡기고 중앙은행에서 현금을 빌릴 수 있는 제도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BOE는 우선 오는 26일과 4월 2일에 3개월물 기간물 레포 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다. 규모는 무한대가 될 것이라고 BOE는 밝혔다.

또 CTRF는 기존의 레포 운영 기구인 인덱스 롱텀 레포(ILTR) 및 할인대출창구(DWF)와 함께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BOE는 또 필요하면 CTRF를 추가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3시 1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