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현 원유시장 부적절"…유가 소폭 반등
트럼프·푸틴 "현 원유시장 부적절"…유가 소폭 반등
  • 오진우 기자
  • 승인 2020.04.01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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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재 원유 시장이 부적절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는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소폭의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다우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대통령궁(크렘린궁)은 양 정상이 현재 세계 원유 시장이 적절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또 양 정상이 원유 시장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재 원유 시장이 각국의 이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데 대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이해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미국은 장관급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일 장중 배럴당 20달러도 하회했던 데서 소폭 반등했다.

다만 커먼웰스뱅크 오브 오스트레일리아는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유가가 너무 낮다는 우려를 내놓은 점도 초과 공급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CNBC에 따르면 WTI는 오전 11시3분(미 동부시간) 현재 전장보다 2.69% 오른 배럴당 20.63달러에 거래됐다.

jw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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