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가 또 연기됐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5차 조합은 오는 12일 열 예정이던 시공사 설명회를 20일로 다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조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 진행중인 상황 속에서도 야외에서 설명회를 강행하려고 했으나 사회적 비판이 제기되자 결국 일정을 다시 미뤘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오는 19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조합은 서울시청과 서초구청 등이 강력하게 연기 요청을 하자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 설명회엔 입찰에 뛰어든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호반건설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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