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삼성전자가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장중 5만원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이다.

17일 연합인포맥스 주식종합(화면번호 3011)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3.47% 오른 5만7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16일 장중 5만900원을 기록한 이후 5만원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외국인은 이 시각 삼성전자 주식 63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의 경제 재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 효과로 상승 출발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진행 중인 코로나19 임상시험에서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효과를 보였다는 보도로 미국 지수 선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 상승에 도움이 됐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8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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