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8천964억원, 영업이익 3천33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3.7% 증가한 2천342억원을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사업 환경이 급속도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 간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15개 증권사 자료를 토대로 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6% 감소한 1조7천293억원, 영업이익은 29.07% 급감한 2천317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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