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한라는 올 1분기에 21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해 81.34% 증가한 규모다.

매출은 3천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168.98% 확대된 133억원이었다.

지난해 착공한 다수의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원가율, 판관비 등이 큰 폭으로 낮아진 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건설부문에서 신규수주는 약 7천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신규수주액 1조5천억원의 46%, 올해 신규수주 목표액 1조9천억원의 37%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주잔고는 지난 2018년 2조5천억원에서 지난해 2조9천억원으로 늘었고 올 1분기 말 3조2천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라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고자 계열사와 사업부문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연초 수립한 사업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효율적 자금 집행 등을 통한 현금 중심의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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