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서울 내 상가임대료의 객관적 감정평가를 지원한다.

협회는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상가임대차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임대인과 임차인이 요청하면 공정임대료를 제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 주요상권의 150개 핵심거리와 1만5천개 점포의 임대료·권리금 등에 대한 빅데이터와 최근 주변 시세 등에 기반해 전문위원들과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가 해당 점포의 적정 임대료를 산정하는 것이다.

협회는 서울시에 접수된 공정임대료 신청 사안과 상가임대차 분쟁조정 사건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순구 협회장은 "협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임대료 산정을 통해 서울시의 상가임대차 안정화를 위한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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