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와 서울시는 금융회사가 밀집한 여의도One IFC를 교육장소로 조성하고 지원에 나선다.
금융회사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KAIST가 특화된 전문 교육과정(비학위·학위)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교육장소 임차 및 조성 ▲효율적 교육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사업평가 및 환류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신성철 KAIST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성공적인 디지털금융 체계의 구축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이해하는 전문성 높은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5월 제1기 '디지털금융 MBA'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14.4:1의 높은 경쟁률 기록했다며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합격자(40명)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8월 개설되는 가을학기 디지털금융 전문가과정(비학위)에서도 8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6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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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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