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롯데쇼핑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8.5% 급감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45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고, 같은 기간 1천99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17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롯데쇼핑은 2분기 매출이 4조2천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 감소하고, 20억원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간신히 적자 위기는 벗어났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할인점과 영화관 매출 부진이 심화하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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