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2분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가 전분기 대비 12.1% 감소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당국 유로스타트가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로존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15.0% 위축됐다.

전분기 대비 성장률 및 전기 대비 성장률 모두 앞서 발표된 속보치와 같았다.

한편 유로존은 2분기 고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5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이전 최대 낙폭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로, 당시 0.8% 줄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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