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선 아래로 떨어지며 약 두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4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전일 하루 동안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4천567명을 기록했다.

토요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4만4천572명에서 큰 폭 줄었다. 지난 6월 22일 이후 두달여만에 가장 적은 환자가 발생했다.

미국 내 총 확진자는 570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7만6천 명을 넘어섰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일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한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를 긴급승인했다.

또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선 전에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FDA 긴급 사용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놨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의 긴급 승인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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