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GLB'와 '더 뉴 GLA', '더 뉴 GLE 쿠페'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라인업에 없던 새로운 더 뉴 GLB 및 2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GLA와 더 뉴 GLE 쿠페의 출시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총 9종에 달하는 SUV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2019년 6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두루 갖춘 실용적인 패밀리 SUV다.

더 뉴 GLB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공간 활용성이다.

휠베이스는 2천830㎜에 달하고 앞 좌석의 헤드룸은 1천35㎜로 넉넉한 공간을 선사한다.

2열 좌석은 967㎜의 레그룸을 확보해 뒷좌석에도 편안한 탑승 환경을 제공하며,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을 시에는 최대 1천805ℓ에 이르는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더 뉴 GLB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M260 엔진이 탑재된 더 뉴 GLB 220과 더 뉴 GLB 250 4MATIC 모델로 한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특히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완전 가변형 토크 배분을 지원하는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추후 디젤 엔진, 고성능 AMG를 비롯해 7인승 모델까지 출시하며, 더 뉴 GLB 모델의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 뉴 GLA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콤팩트 SUV 모델이다.

더 뉴 GLA는 이전 모델 대비 넓어진 실내 공간, 스포티한 디자인,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국내에 먼저 선보이는 더 뉴 GLA 250 4MATIC에는 더 뉴 GLB과 동일한 M260 엔진을 탑재했으며, 다운힐 속도 조절 시스템이 포함된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포함됐다.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GLE 쿠페는 럭셔리 SUV 쿠페라는 명성을 얻었다.

국내에는 2016년 10월 공식 출시된 후 현재까지 4천3백여대가 판매됐다.

완전 변경된 2세대 더 뉴 GLE 쿠페는 오프로드 차량의 역동성과 쿠페 감성을 자극하는 스포티함과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6기통 직렬 터보 디젤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한 '더 뉴 GLE 400 d 4MATIC 쿠페'를 오는 10월 먼저 출시한 뒤,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MATIC+ 쿠페'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 뉴 GLB 220과 더 뉴 GLB 250 4MATIC, 더 뉴 GLA 250 4MATIC은 오는 9월 출시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 5천420만원, 6천110만원, 5천910만원이다.

오는 10월 출시되는 더 뉴 GLE 400 d 4MATIC 쿠페는 1억1천93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마크 레인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GLB와 더 뉴 GLA, 더 뉴 GLE 쿠페는 모델별 고유의 컨셉과 매력으로 수준 높고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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