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편집인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바이트댄스가 틱톡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을 인용하면서 "약탈을 멈추라"고 말했다.
그는 "당신(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이 작은 나라의 회사라고 생각하는가?"라면서 "중국 정부가 당신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는 길은 없다"고 말했다.
후 편집인은 "만약 미국의 사용자들이 반대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망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이를 강도질해서 미국의 아기로 만들 수는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미국 사업이 폐쇄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틱톡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후 편집인은 전일에도 중국 정부가 현재의 틱톡 관련 거래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후 편집인은 미국과의 무역갈등 문제 등에서 중국 당국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대변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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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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