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과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에서 공공분양하는 1만3천여호의 입주자 모집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월과 12월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을 발표하고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을 합쳐 전국 총 68곳에서 3만3천80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18곳 1만3천787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하며 위례 A2-6(294호), 과천 지식정보타운(646호), 성남대장(707호), 고양지축(386호) 등이 대표적이다.

지방에서는 5곳 2천592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이뤄지며 아산탕정(340호), 창원명곡(263호) 등이 포함된다.

지난달 29일부터 공공주택 중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이 20%에서 25%로 확대됨에 따라 생애최초 특별공급 대상이 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공공임대는 수도권에서 1만3천414호가 공급되는데 서울 수서(199호)를 비롯한 영구임대와 서울 양원(영구 100호+국민 192호) 등 혼합형 등이 해당된다.

지방에서는 총 13곳 3천287호가 공급되며 신혼부부 특화형 행복주택인 대전도안(360호)을 비롯해 행정중심복합도시 3-3M2(1천100호)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신혼희망타운이나 공공임대주택에 신청하려는 경우 태아를 포함한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경우도 신혼부부로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요건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상세한 입주자 모집 일정과 임대료, 입주자격 등 정보는 마이홈포털이나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내년 1월까지 신혼희망타운, 신혼부부 특별공급,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소득요건을 완화하는 등 더 많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미 발표한 공급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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