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민주당)은 대선 전 부양책 합의에 대해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26일 펠로시 의장의 대변인 류 하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원의장은 (부양책이)대선 전에 합의될 수 있다는 데 대해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펠로시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52분간 대화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하밀 대변인은 다만 부양책 합의는 백악관 및 공화당의 태도에 달려 있다는 견해도 되풀이했다.

그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기록적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는 지속해서 정부가 (코로나19)검사와 추적에 대한 국가적인 전략을 포함한 보건과 관련한 우리의 문구를 받아들이기를 간절하게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밀 대변인은 "우리는 그들(백악관)의 반응이 긍정적이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또한 위원회 의장 간의 대화 결과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의 진전은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의장이 우리의 영웅인 필수 인력을 기리고, 미국인의 주머니에 자금을 제공하며, 바이러스를 분쇄할 초당적이고 포괄적인 법안에 동의할 것인지에 달려 있음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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