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77만 배럴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20만 배럴 증가보다 덜 늘었다.

휘발유 재고는 261만 배럴가량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522만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3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17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77.4%로 이전 주의 74.5%보다 상승했다. 시장 예상 75.0%보다 높았다.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적게 늘어나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발표 이후 배럴당 42.02달러에 거래됐다. 지표 발표 전에는 배럴당 41.90달러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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